KAIST 문지캠퍼스(ICC)가 전국 고등학생들의 전파체험캠프로 변신해 시끌벅적하다.
한국전파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파교육연구센터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KAIST에서 진행 중인 ‘2010 고교 전파영재 캠프’ 때문이다.
전파분야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열리는 고교 전파영재 캠프는 올해 4번째로, 전국 과학고와 외국어고, 일반고 등 학교장 추천을 받은 2학년생 60명이 5박 6일 동안 무료로 전파분야를 체험하고 관련 기관을 견학하는 행사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5박 6일간 KAIST 문지캠퍼스(ICC)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이혁재, 오준호 KAIST 교수, 최용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 조영기 경북대 교수, 한석태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윤홍열 사장(TRIZ Center) 등 국내 전파분야 유명인사들의 특강이 진행중이다.
또 ‘아마추어 햄(HAM) 교실’, ‘AM 라디오 조립’, ‘전파투어’ 등의 실습과 ET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견학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캠프기간 중 팀 프로젝트인 ‘가상 전파기술 이용 시나리오’를 팀원들과 구상해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실력도 겨루게 된다.
이혁재 전파교육연구센터 소장은 “이공계 분야에 관심이 높은 고교생들의 전파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파영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파진흥원, 미디어교육 강사 수강생 모집2010.08.03
- 전파관리소, 어린이 '여름 라디오 캠프' 개최2010.08.03
- 전파진흥원, 전파방송분야 논문 공모전…9월1일부터 접수2010.08.03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올해 고교 전파영재 캠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원이 주최하고 KAIST 전파교육연구센터가 주관한다.
KAIST 전파교육연구센터는 전파통신 분야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고급인력 양성과 전파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옛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