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스타일러, 150만원대 출시

일반입력 :2011/10/24 12:37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겉옷을 입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가을을 맞이해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24일 출시했다.

신제품 2종(제품명 CS4003JR, CS4003JL)은 150만원대로 이전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한 의류 손상을 방지해주고 세균, 냄새, 생활 구김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가정용 의류관리기다.

이 제품의 구김제거는 물 입자의 1/1600인 미세한 스팀을 분사하면서 옷감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 구김 제거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없애준다. 스팀, 송풍기능과 함께 활성탄을 이용해 의류 속 냄새 입자를 분해 및 증발시킬 수 있다.

살균기능은 고온의 스팀 입자를 이용하는 것으로 영국 알레르기협회(BAF)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에서 인증을 받았다. 건조기능은 고온 열풍 방식이 아닌 의류에 남아 있는 물기를 빨아들이는 히트펌프 저온 건조기술로 옷의 수축이나 변형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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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등산복, 골프의류 등 기능성 의류도 전용 코스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으며,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dB)의 저소음 기술도 적용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 팀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기능을 고루 갖춰 출시 7개월만에 1만대 판매가 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