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스타일러' 출시 임박

일반입력 :2010/12/28 14:03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내년 2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블라우스,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애매한 의류를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가정용 의류 관리기다.

이 제품은 스팀과 좌우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옷걸이가 의류의 구김과 눌림, 냄새와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준다. 또한 히트펌프를 통해 저가열 건조방식으로 옷을 말려주고 고온의 스팀으로 살균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활성탄으로 의류 및 공기 중 잔여 냄새를 제거하고 도어 개폐 시마다 의류에 은은한 향기를 뿌려주는 기능 등을 갖췄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잦은 세탁이나 드라이크리닝이 어려운 의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개념의 가전기기인 '트롬 스타일러'를 홍보하기 위해 LG전자는 TV 광고모델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내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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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 스타일러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LG 베스트샵 및 백화점에서 사전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예약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190만원~200만원 대 수준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사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인 제품 출시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