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HP와 합작해 만든 첫 번째 프린터 ‘LIP221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IP2210’은 기존의 잉크젯 복합기 4개 모델 외에 인쇄 화질을 개선하는 신기술을 적용된 보급형 잉크젯 복합기이다.
이 제품은 인쇄, 복사, 스캔 3가지 작업이 가능한 복합형 제품으로 컴팩트한 사이즈는 물론, 흑백인쇄기준 분당 최대 20장, 컬러인쇄는 16장이 가능하며, 4천800dpi급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특히 ‘멀티 잉크 드롭’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화질을 끌어올렸다.이 방식은 동일한 크기의 잉크방울을 분사하여 이미지를 표현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기존 잉크 방울 사이에 미세한 잉크를 추가로 분사하여 좀 더 세밀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긴급인쇄 기능도 갖추고 있어 흑백/칼라 2개의 카트리지 중 한쪽의 잉크가 다 소모돼도 나머지 하나의 카트리지에 잉크가 남아 있으면 인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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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쪽 카트리지의 잉크만 떨어져도 인쇄가 불가능하던 기존의 불편을 제거하고, 현재 남아 있는 잉크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LIP2210' 50dBA 수준의 저소음과 인쇄시 9와트의 소비전력을 소모하는 절전형 설계가 특징이다.
봉성창 기자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