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중소기업 겨냥한 e프린트 복합기 출시

일반입력 :2010/10/14 18:18    수정: 2010/10/14 18:41

남혜현 기자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언제 어디서나 인쇄를 가능하게 해주는 HP e프린트 기능을 갖추고 동급 제품에 비해 출력비용이 50% 저렴한 'HP 오피스젯 e-복합기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6500A e-복합기, 6500A 플러스 e-복합기, 7500A 와이드 포맷 e-복합기, 프로 8500A e-복합기, 프로 8500A 플러스 e-복합기)은 분당 최대 흑백 출력 35장, 컬러 출력 34장 속도를 지원한다. 소규모 및 20인 이하 사업장에서 컬러 레이저 프린터보다 저렴한 비용과 빠른 출력 속도로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돕는다는 것이 HP 측 설명이다.

또한 동급 컬러 레이저 제품에 비해 에너지 사용률이 최대 40~50% 낮은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 복합기로 HP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카트리지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등 친환경성도 갖췄다.

이밖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한 HP e프린트 기술이 적용돼 PC나 휴대용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HP 오피스젯 복합기 고유 이메일 주소로 사용자가 문서 및 사진을 첨부해 보내면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출력할 수 있다. 탑재된 2.36인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인쇄, 팩스, 복사 및 스캔을 PC 없이도 사용 가능해 간편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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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내달 30일까지 출시 기념행사 기간 내 HP 오피스젯 신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HP 에브리데이’ 잉크 한 박스를 제공한다. 제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D TV, 아이패드를 선물로 준다. 또한 서울 시내 4개 지역(구로디지털단지, 교대, 신사동, 을지로)에서 오는 20일부터 점심시간 직장인 고객에게 점심값 50%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김상현 전무는 “HP는 소호(SOHO)및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오피스 젯도 e프린트 기능을 갖춘 복합기를 선보임으로써 스마트폰 등 각종 모바일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비즈니스고객들의 업무 효율에 더 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