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미 스테이타 야후 CTO 사임

일반입력 :2011/10/18 19:07

정윤희 기자

캐롤 바츠 CEO의 해임 이후 야후의 임원이 속속 교체되는 모양새다.

美 씨넷닷컴은 레이미 스테이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물러나고 후임으로 애쉬 문쉬 글로벌 테크놀로지 담당이 내정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는 “애쉬 문쉬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주요 회의를 관리하며 글로벌 테크놀로지 조직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스테이타는 지난해 6월부터 CTO직을 수행했으며 야후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구축했다. 다만 CTO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완전히 회사를 떠나지는 않고 사내 창업멤버(EIR)로 야후에 남는다.

야후는 지난 9월 경영 부진을 이유로 캐롤 바츠 CEO를 해임했다. 이후 알리바바, 아메리칸온라인(AOL) 등이 야후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각설의 한 가운데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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