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 권하는 앱 '택시안심이'

일반입력 :2011/10/17 17:22    수정: 2011/10/17 18:03

봉성창 기자

택시 승차 후 발생하는 긴급 상황 시 비상연락 및 조치가 가능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택시안심이’가 출시됐다.

택시안심이 앱은 택시 정보표지판의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비상 시 지인들에게 이동 경로와 차량 번호를 전송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메일로 전송될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 가능하다.

여러 사람에게 안전히 귀가했음을 알리고 싶을 경우 택시안심이로 단체 메일을 발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앱의 개발자는 심야시간 귀가하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경우 분실물 사고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히스토리 기능으로 택시 차량번호와 이용일시를 기록해 분실물 사고가 일어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다.

야간 시간대 배터리 부족을 고려해 슬립 모드나 멀티태스킹 중 3분 간격으로 위치 전송을 해주는 자동발송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풀스크린 지도 화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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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0.99달러에 내려받을 수 있다.

개발자 측은 이달 내에 iOS5 호환성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