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메이유가 비밀리에 개발 중인 천년 후속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대표 게임 '천년'의 후속작 '그레이트마스터'(Great Master)를 처음 공개했다. 이 게임은 우리나라에선 그레이트마스터로, 중국서는 천년지왕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그레이트마스터는 액토즈소프트의 100% 자회사인 메이유(대표 민광춘)가 비밀리에 제작 중으로 액토즈소프트의 주요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게임은 쿼터뷰 방식의 3D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다. 전작 천년의 무협 소재를 살린 것과 동시에 디아블로3와 유사한 조작 방식, 색다른 무공 시스템, 자동 편의성 시스템 등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민광춘 메이유 대표는 그레이트마스터는 3D 정통 무협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3D기반의 한국식 대작 무협게임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며 한중 합작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 게임은 중국 시장뿐 아니라 한국 시장 공략도 함께 진행된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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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레이트마스터는 한중 합작 게임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명작 천년의 게임성을 대작 무협 게임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한번 명성을 떨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천년은 지난 2000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으로는 처음 중국 시장에 진출한 작품이다. 천년 후속작 그레이트마스터는 이르면 내년 초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