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전사적 자원 관리(ERP) 컨설팅업체 메이븐이 최신 MS ERP를 위한 한국어 모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출시된 MS ERP 솔루션 'MS 다이나믹스 AX' 2012 버전의 한국어 팩과 부가세, 원가, 어음 세금계산서를 포함한 모듈을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제공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회사측은 기존 표준 ERP 패키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한국화 모듈을 반영해 국내 실정에 맞춘 기능을 보강하면서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회사는 지난 8월 고압접속자재 생산업체 '평일' 외에도 고객사 2곳에 MS ERP AX 2012 공급 계약을 맺고 이번에 개발한 한국화 모듈을 적용하고 있다.
메이븐은 MS 비즈니스 솔루션 통합 전략에 따라 ERP 전문 컨설팅 기업에서 MS 비즈니스 솔루션 통합 공급 업체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MS 비즈니스 솔루션은 MS CRM, 셰어포인트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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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제품에 대해 총괄적 컨설팅 없이 개별적으로 솔루션을 제공 받아 도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었다"면서 "이제 기업들은 전반적인 컨설팅과 함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S ERP AX 2012 한국화 모듈은 오는 11월 메이븐이 여는 국내 세미나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