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오창 3D패널 생산라인 증설 완료

일반입력 :2011/10/12 11:47

남혜현 기자

케이디씨(대표 김태섭)가 올 초부터 충북 오창 공장에서 진행해온 3D패널 생산라인 증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TV,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 등에 채용되는 3D패널을 생산하는 이 시설 증설엔 연초부터 약 100억원 이상이 투자됐다. 완공되면 연간 약 6백만개 이상 3D 패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케이디씨측은 전망해왔다.

케이디씨는 지난 2004년 3D 산업에 진출한 이후 극장용 3D 시스템 등을 통해 작년 한 해 300억원 이상 관련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급격히 성장한 3D 디스플레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단위 3D 패널 시설확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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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패널 시설완공을 통해 케이디씨는 다양한 3D제품을 통한 매출 증진을 예상했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시설 완공을 계기로 전세계 3D패널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적인 매출 신장 계획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