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하는 무안경 방식 모바일 3D 패널 증산에 나선다.
케이디씨(대표 김태섭)는 충북 오창 공장서 확충중인 무안경 3D 생산시설이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며, 이때부터 연간 600만대 규모로 3D 패널 생산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케이디씨는 연초부터 공장 3D 생산시설 확충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300억 원 이상 3D관련 매출을 달성한 것과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춘 결정이라고 케이디씨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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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관계자는 지난 2009년에는 일본 카시오-히타치가 케이디씨를 통해 무안경 3D패널 28만개를 공급받아 세계 첫 3 D휴대폰 WOOO를 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태섭 케이디씨그룹 회장은 90 년 대 후반 텍스트위주 인터넷세상에 휴대폰 카메라 기능이 추가되며 사진, 동영상 등 풍성한 인터넷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3D모바일의 기본 탑재되는 3D양안 카메라를 통하여 UCC기반의 무한 3D콘텐츠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