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 김태섭 회장 대표이사 복귀

케이디씨정보통신(김태섭, 김상진)은 그룹사 주력사업인 3D입체 비즈니스 육성과 계열회사 독립 경영을 목적으로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태섭 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직으로 복귀한다.

그간 정보통신 각자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던 채종원 대표는 계열사인 아이스테이션의 대표로 복귀됐다. 채 대표는 3D 입체 태블릿을 전략 상품화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KDC측은 이번 김태섭 대표 선임을 통해 회사가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3D 비즈니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채종원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경영내실에 주력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디씨그룹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이 그룹 내 임원들의 중복 선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계열사 상호간 이해상충 문제와 겸직이사의 자기계산에 따른 신의성실문제를 해소하는 책임경영강화 효과도 부수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