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이 최근 유동성 부족에 따른 우려 불식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케이디씨는 김태섭 회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7만주를 매입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케이디씨측은 김 회장의 행보가 최근 일부 사채원리금 미 상환과 맞물린 주변 우려에 대해 최고경영자로써 경영책임과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회사가 너무 저평가 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상장을 준비 중인 투자법인의 자산가치 및 3D전반의 공격적 선제 투자가 조만간 큰 성과로 돌아올 것 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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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는 최근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무안경방식 3D패널 및 플래시메모리카드의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할 것이라며 이번 자사주 매입 이후 대표 및 그룹 전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사주 추가 취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