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사채원리 미지급분 8월 해소"

일반입력 :2011/07/07 09:01

남혜현 기자

케이디씨는 6일 공시를 통해 제15회 공모전환사채 상환청구액 120억여원을 미지급 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씨측은 이번 미지급건과 관련 "3D 관련 대규모 증설투자와 이에 따른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발생한 것"이며 "금번 원리금 상환을 위한 적절한 대응 대책을 강구했으며, 8월 말 이내에는 해소될 것"이라 밝혔다.

김상진 케이디씨 사장은 "지난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해 회사 펀더멘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특히 '트랜스포머3' '해리포터' 등 3D흥행 대작 등이 연이어 개봉되고, 하반기 3D패널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 돼 금년도 매출 1천05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케이디씨 실적은 매출 802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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