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14인 패션 DNA, 11번가에서 공개

일반입력 :2011/10/10 18:07

남혜현 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대표 이준성)가 인기 디자이너 14인을 영입해 의류, 잡화 등 각종 패션 상품을 공동기획하고,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는 ‘패션 DNA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패션 DNA 프로젝트에 참여할 디자이너는 강동준(D.GNAK), 윤춘오(TOE), 성민철(NUSTAR), 김수진(soul pot studio), 박소현(the post december), 한채환 (salad bowl), 노현욱(HENOOC), 이재환(JEAHWAN LEE), 배진호(OHNIJ), 조주연(JO5), 박병규(How and what), 박소현(슈즈), 르네 초이(Renee C), 강진주(workwear) 등 14명이다.

이 중 강동준은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한 뒤, CFDA미국 패션디자인 협회 ‘패션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했다. 김수진 디자이너 역시 ‘서울 패션 트레이드 쇼 피날레쇼’를 장식한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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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14인은 11번가에서 판매되는 패션 상품들을 기획하고, 생산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이들의 상품이 잘 판매되도록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패션 DNA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프로젝트 멤버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실력은 검증됐으나 기회가 없어 메이저 무대에 데뷔하기 못한 디자이너들을 적극 발굴해 상품화, 마케팅, 홍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