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은 스마트폰 신작 ‘엑스페리아 레이’ 판매를 SK텔레콤으로 7일부터 시작했다.
여성층을 겨냥해 색상은 화이트(엔젤 화이트), 핑크(글램 핑크), 블랙(시크 블랙) 세 가지로 나왔으며, 출고가는 64만9천원이다.
외양은 가로 11.1㎝, 세로 5.3㎝의 작은 크기에 두께도 9.4㎜인 초박형 모델로 무게는 100g에 불과하다. 무게를 줄였지만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야외에서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도록 500칸델라(cd) 수준 밝기의 리얼리티 디스플레이(Reality Display)와 LED TV 영상기술이 담긴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도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반영해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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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사양은 1㎓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 810만화소 후편 카메라, 720p HD영상촬영장치 등을 갖췄다.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대표는 “다른 제조사들이 속도와 크기, 스펙 등 남성 위주 조건을 내세워 스마트폰을 팔았지만 우리는 다르다”며 “고객의 절반인 여성 중심 스마트폰이 나올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