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전문미디어 씨넷 TV는 게임에 특화된 스마트폰인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플레이(XPERIA PLAY)’를 소개했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 폰으로 슬라이드식 게임 패드를 가지고 있다. 게임 패드는 듀얼 쇼크 컨트롤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아날로그 조이스틱 대신 두 개의 동그란 터치 패드가 자리 잡고 있다.
기본적으로 브루스 리, 드래곤 워리어 등 여러 개의 게임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로 게임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V Cast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대부분 게임 패드의 컨트롤러가 지원하지만 모든 게임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안드로이드의 진저브레드 2.3을 탑재 하고 있으며, 4인치의 넓은 터치 화면을 가지고 있다. 액정 위에는 전면 VGA 카메라가 있고 뒤에는 5백만 화소의 카메라 렌즈와 LED 플래시가 있다.
미국 현지 가격으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2년 약정 시 약 200달러(한화 약 2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는 출시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