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 보안전문기업 아이락글로벌(대표 김성현)은 0.2초 안의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초고속 홍채보안시스템 ‘아이리스키II’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홍채 데이터와 비교하면 인증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전세계 홍채보안시스템 가운데 최고속도다.
아이리스키II는 서버형 보안키 제품으로, 개인용PC는 물론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전산자원을 등록·관리할 수 있는 홍채보안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본인인증을 완료한 사용자에 한해서만 시스템 접근이 가능하며, 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안성도 개선할 수 있다.
서버형 홍채보안키의 본격 시판으로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개인용PC의 내부자 접근과 서버무단 접속, 타인명의 데이터 전송 등 정보유출을 근본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이나 기업의 비밀 문서와 보안 역시 특수처리된 폴더에서 암호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저장 및 관리하는 첨단 파일 보안기능을 제공해줘 홍채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침입자 몰래 PC를 켤 경우 윈도가 기동하지 않도록 해준다.
회사 측은 “신제품에 보안기능과 처리속도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실시간 홍채분석-인증모듈 ‘아이플러스3.0'을 탑재했다”면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보드와 카메라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M300모듈‘을 함께 채용해 홍채코드 생성 효율 및 인증속도를 평균 250% 가량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홍채 등록시간 역시 개선해 금융기관 및 국가기관 등의 대규모 보안시설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홍채 촬영 특수카메라 성능개선을 통해 조작 미숙에 따른 오동작 최소화는 물론 전력소모량도 30% 이상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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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아이리스키II는 ▲인원에 상관없이 사용자끼리 PC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 기능 ▲최대 5명까지 사용가능한 암호화된 가상드라이브 소프트웨어(SW) '아이리스독‘ ▲일단 삭제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복구가 불가능한 홍채인식 ’파일 완전삭제기능‘ ▲소규모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적합한 '홍채인증 근태관리시스템' 등의 부가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김성현 아이락글로벌 대표는 “아이리스키II는 인증시간을 0.2초로 단축해 업무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실시간 본인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조만간 금융기관을 포함한 대형기관에 위조 및 변복제가 불가능한 아이리스키II가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