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출고가 48만원 가격파괴?

일반입력 :2011/10/04 10:41    수정: 2011/10/04 10:43

김태정 기자

애플이 40만원대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외신에 올라 주목된다. 스티브 잡스가 예고했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이 현실화된다는 설명이다.

4일 엔가젯 등 美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4일(현지시간) 아이폰5와 함께 보급형 아이폰4S도 발표할 전망이다.

아이폰4S 가격은 16GB 기준 400달러(약 48만원)으로 기존 고급형 스마트폰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이면 기기값 없이 구입 가능한 가격이다.

사양은 500만화소 카메라와 3.5인치 디스플레이, 1㎓ 듀얼코어 프로세서 A5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아이폰4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이폰5도 32GB 기준 639.99달러(약 70만원)로 비교적 저렴하다. 800만화소 카메라와 4인치 디스플레이, 4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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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신임 CEO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본사 사옥서 이 제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창 웨이 RBC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이 내년 1분기까지 최고 판매기록을 쓸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내 아이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5 구매 대기자”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