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NHN, 방송콘텐츠 활성화 손잡았다

CJ E&M과 CJ헬로비전, NHN이 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CJ E&M과 CJ헬로비전, NHN은 ‘방송콘텐트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방송콘텐트 시장의 소비, 유통, 마케팅, 신규 서비스 등 전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수 CJ E&M 방송부문 대표와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김상헌 NHN 대표가 참석했다.

해당 업무제휴는 방송콘텐츠의 원활한 유통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CJ E&M은 경쟁력 있는 방송콘텐트의 제작을, CJ헬로비전은 ‘티빙(tving)’을 통해 CJ E&M이 제작한 방송 콘텐츠를 비롯, 관련 콘텐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은 CJ헬로비전과 연계해 콘텐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방송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기획,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성수 CJ E&M 방송부문 대표는 “NHN과의 제휴는 이용자들과 보다 폭넓게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CJ E&M이 되겠다”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국내 대표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트를 안정되고 이용자 편의에 맞춰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온라인 이용자들이 티빙이 보유한 방대하고 고품질의 콘텐츠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CJ의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검색, 커뮤니티 등 NHN의 각종 서비스와 연계해 동영상 서비스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