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매년 기술 공유를 통한 개발자 동반 성장을 위해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11’ 사전 접수가 약 8시간 만에 3천 명이 등록하며 마감됐다고 27일 밝혔다.
‘데뷰 2011’은 내달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지식을 나누고(Sharing), 탁월함을 추구하며(Excellence), 함께 성장하는(Growth) 한국의 개발자 컨퍼런스를 테마로 한다.
올해 4회를 맞는 ‘데뷰 2011’은 주최사인 NHN뿐 아니라 SK커뮤니케이션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KTH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총 5개 트랙의 24개 세션을 통해 각 사의 모바일 앱 개발 방법, 스마트폰 푸시 플랫폼 통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실습위주의 소규모 세션이 운영된다. 참관객들이 직접 실습하고 토론하며 보다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트랙에서는 NHN 애자일 개발론, KTH의 앱스프레소, 한국MS의 윈도우폰 관련 내용을 개발자들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과 관련해서는 지난 8월 NHN이 공식 발표한 ‘NHN SW 아카데미’와 관련된 세션도 마련됐다. 아울러 참여 회사가 운영하는 채용 홍보 부스도 마련돼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NHN은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개발자들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웹과 모바일을 통해 ‘데뷰2011’ 현장을 생중계 할 예정이다. 미투데이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세션 내용에 대한 활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지방 출신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KT-NHN 지역광고 합작사, 공식 출범2011.09.27
- NHN, 인턴십 통해 신입사원 채용2011.09.27
- 김상헌 NHN 대표 “이제는 SW한류다”2011.09.27
- NHN, 1천억 들여 SW인재 키운다2011.09.27
NHN 관계자는 “IT 강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은 결국 개발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라며 “데뷰 2011에서 그 동안 품고 있던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나누어 서로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뷰’는 지난 2008년부터 NHN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내부 현업 기술 공유를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국내 인터넷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해 온 컨퍼런스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개발자 2천여명 이상이 참석해 실제 현업에서 겪는 다양한 기술적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