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온다던 PC용 게임 ‘LA느와르’, 11월 출시

일반입력 :2011/09/29 11:32    수정: 2011/09/29 11:47

김동현

전 세계 400만장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어드벤처 게임 ‘LA 느와르’가 공식적으로 11월 경 PC로 출시된다.

29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락스타에서 선보였던 어드벤처 게임 ‘LA 느와르’의 PC버전이 11월8일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및 다른 국가 출시도 빠른 시일 내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17일 북미와 유럽, 그리고 6월20일 국내에 출시된 ‘LA 느와르’는 1940년 종전 이후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을 취재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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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이스 모션이라는 얼굴 표정 인식 기술을 통해 실제 배우들이 나와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300명이 넘는 실제 배우들이 게임 개발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38개가 넘는 사건을 장편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탄탄한 연출로 게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PC버전은 그동안 다운로드 콘텐츠로 출시됐던 추가 임무와 엔비디아의 3D 기능을 활용한 입체화면 지원, 편리한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 등이 더해졌다. 정확한 게임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