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공모

일반입력 :2011/09/27 10:30    수정: 2011/09/27 10:37

전하나 기자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내달 14일까지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할 전문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영·호남 지역 소재 공공 또는 민간 기관을 지역별 1개씩 총 2곳이다. 정신과 관련 의료 기관과의 연계 및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과 관련 홍보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은 센터 운영과 관련해 향후 1년간 각 3억원씩 게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 측은 이후 성과를 평가해 이들 기관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게임문화재단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관련기사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1차로 서울과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문 기관으로서 대상자 및 가족들의 호응과 수요가 상당히 높았다”며 “이번 2차 공모에서 각 지역별 해당 기관들의 많은 관심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6월 서울·경기 지역의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