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내달 14일까지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할 전문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영·호남 지역 소재 공공 또는 민간 기관을 지역별 1개씩 총 2곳이다. 정신과 관련 의료 기관과의 연계 및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게임과몰입 예방 교육과 관련 홍보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은 센터 운영과 관련해 향후 1년간 각 3억원씩 게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 측은 이후 성과를 평가해 이들 기관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게임문화재단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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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1차로 서울과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문 기관으로서 대상자 및 가족들의 호응과 수요가 상당히 높았다”며 “이번 2차 공모에서 각 지역별 해당 기관들의 많은 관심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6월 서울·경기 지역의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