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비아테크놀로지가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TV 및 관련 SW에 대해 美 델라웨어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씨넷은 비아가 22일(현지시간) 애플의 주요제품을 수행하는 기능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자사의 특허를 사용하고 있다며 소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비아는 애플이 자사의 ▲피연산함수를 배로 늘리기 위한 방식과 도구 관련 특허(미특허 6253312) ▲양방향대화 및 정수 및 부동점데이터 전송용 명령어세트 관련 특허(미특허 6253311, 6754810)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대만의 비아는 자사를 절전효율이 뛰어난 x86프로세서 플랫폼 기술 혁신기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웬치 첸 비아 CEO는 “비아는 엄청난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5천개가 넘는 광범위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침해특허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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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 사실에 대한 질문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는 현재 삼성전자와 함께 애플의 iOS단말기 특허침해 공세에 가세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