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는 자사의 근거리무선통신(NFC)칩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MS의 윈도8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업체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빌드(BUILD) 컨퍼런스에 전시된 윈도8기반 태블릿에 NXP의 NFC칩(제품명 PN544)이 탑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1/09/19/4uAKewCqagDw5rPIF7oC.jpg)
NFC 기술은 칩을 이용한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비접촉식으로 상품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NXP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제품 관리 수석 디렉터인 에이단 마커스는 “소비자들을 포함해 파트너나, 개발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적합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NXP와 NFC솔루션 개발에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NXP-하이그린, 손 위생 점검 시스템 선봬2011.09.19
- NXP, 9분기 연속 성장 제동걸리나2011.09.19
- NXP, 대기전력 10mW 어댑터 출시2011.09.19
- 반도체 인력 확보 경쟁...삼성·SK 이어 현대차 가세2024.06.25
NXP의 ID 사업부 총괄 및 수석부사장인 뢰디거 스트로는 “NFC의 윈도8 지원은 업계를 중대한 기술의 진전”이라며 “NFC는 소비자들에게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NFC를 개발하기 시작한 NXP는 2년 뒤 NFC포럼을 창립해 기술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