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신작을 또 출시의미 있는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였다. 지난해 첫 고급형 스마트폰으로 내놓았던 ‘옵티머스Q’의 후속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신작 ‘옵티머스Q2’를 오는 주말경 LG유플러스로 80만원대에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쿼티 자판을 탑재했지만 두께 12.3mm, 무게 147g으로 비교적 얇고 가볍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전작 ‘옵티머스Q’가 쿼티를 탑재하면서 드러낸 ‘두껍고 무겁다’라는 약점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옵티머스Q 이후 쿼티 스마트폰 개선 대한 소비자 요구가 상당했다”며 “옵티머스Q2는 동일 제품군 중 가장 얇고 가볍다”고 말했다.
주요 사양은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 700니트 4인치 WVGA급 IPS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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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방식의 전면 버튼을 적용,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고, 검정/흰색 2종으로 출시 예정이다.
나영배 LG전자 MC한국담당은 “옵티머스Q2로 20~30대 쿼티 선호 고객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