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 콘텐츠 업데이트로 흥행 가속화

일반입력 :2011/09/16 12:06    수정: 2011/09/16 12:06

하반기 기대작 ‘스페셜포스2’가 서비스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스페셜포스2’ 2차 콘텐츠 업데이트를 22일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을 16일 공개했다.

2차 업데이트는 지난 8일 단행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첫 번째 업데이트 이후 단 2주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게임 배경인 신규 맵 발전소와 프랑스 대테러 특수부대 캐릭터인 지젠느(GIGN)가 공개되며 이용자 편의도 대폭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먼저 새롭게 추가될 발전소는 회사 측이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가 가장 원하는 업데이트 콘텐츠로 선정된 폭파 미션 맵. 스페인 북부 지방의 화력 발전소가 배경이다. 거대한 구조물이 기본이 되고, 직선 통로와 넒은 공간이 많아 저격수에게 유리한 구조로 제한 시간 내에 발전기를 폭파하거나 지켜내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새로운 캐릭터인 프랑스의 대테러 특수부대 지젠느는 상점을 통해 구매할 수는 없고, 24일부터 진행될 ‘슈퍼리그’ 참가 팀 중 예선에서 1승을 올리는 모든 팀에게 지급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보유한 각 무기별 성적을 확인 할 수 있는 기능과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 대표 이미지로 사용하는 엠블럼이 9종도 추가됐다.

게임중에 확인이 안돼 다소 불편했던 방 옵션도 게임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고, 게임이 시작되기 전 대기방에서 다른 이용자가 선택한 특수부대를 미리 볼 수 있는 등 이용자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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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관계자는 “로스트템플 및 신규 무기 등을 선보인 첫 업데이트 이후 빠른 업데이트를 칭찬해주는 이용자가 많아 월말로 계획했던 후속 업데이트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특수부대 캐릭터 및 신규 맵 등 두 번째 신규 콘텐츠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일반 이용자들도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슈퍼리그’ 참가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하고, 참가 신청을 완료한 팀 전원에게 코드명(게임 캐릭터 이름) 1회 변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