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베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풍성’

일반입력 :2011/09/16 12:04    수정: 2011/09/16 12:05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 온라인게임 ‘워베인’ 내 신규 클래스 및 레벨 제한을 상향하는 명예레벨을 도입하는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는 29일부터 단행되는 업데이트에선 먼저, 기존 전사, 도적, 마법사, 사제, 사냥꾼 외에 신규 클래스인 암흑술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암흑술사는 소환수를 소환해 자신의 공격력을 올리거나 아군 능력치를 올리는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51레벨부터 60레벨까지의 명예레벨 시스템도 전격 도입된다. 명예레벨은 누적 명예점수 등으로 순위를 매겨 레벨을 정하는 제도. 명예레벨이 적용되는 순간 50레벨 이용자들은 그 동안 쌓아온 명예점수에 따라 레벨이 상승할 수 있다. 높은 명예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투에 활발히 참여해야 한다.

이어서 분쟁지역인 네오아란스 내 필드형 던전인 ‘발라크의 안식처’가 오픈된다. 이는 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던전으로 50레벨대 고레벨 몬스터와 함께 보스 몬스터인 ‘발라크’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시나리오가 있는 퀘스트를 즐기고 영웅급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길드를 위한 전쟁 시스템도 추가된다. 매주 화요일 24시간 동안 열리는 12대 12 길드전은 40레벨 이상 길드원 12명이 함께 상대 길드를 제압하고 ‘영웅의 의지’를 획득해 본진의 NPC에게 반납하는 방식이다. 길드전에 참여한 길드원 전원에게는 승패에 상관없이 보상이 주어진다. 물론 승리한 길드에게는 길드레벨을 올릴 수 있는 길드 명예점수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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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제피로와 칼리스 서버를 한 개의 서버로 통합하고 호브니즈 신규 서버를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500대500 국가전, 신규 필드, 고레벨용 던전 2종 등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게임 내에서 10분마다 떨어지는 단풍잎을 모아 워베인 캐시와 행운률 10% 상승시키거나 체력, 기력, 마나 등을 증가시키는 영약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