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이더넷으로 4G까지 통합할 것"

일반입력 :2011/09/15 14:28    수정: 2011/09/15 15:07

“유무선, 3G, 4G 등 모든 네트워크를 통합해 자유롭고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

데이비드 긴스버그 익스트림네트웍스 마케팅책임자(CMO)는 이 회사가 15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드 긴스버그 CMO는 IT환경 변화에 따라 회사의 전략과 목표도 바뀌었다며, 모바일, 데이터센터, 모바일 백홀 등 세분야에 걸친 회사의 전략과 솔루션을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기의 발전으로 좀더 개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라며 “개인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와 콘텐츠는 클라우드로 들어가고, 모바일 백홀 등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영역에 따라 구분돼 있지만 이것은 모두 유무선, 3G 4G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끊김없는 사용자 경험과 비용절감, 그린IT를 강조했다. 다섯단계로 네트워크의 발전이 이뤄지는데, 그속에서 회사의 전략을 드러냈다.

그에 따르면, 첫번째 단계는 단순한 유무선통합이다. 클라우드는 여기에 속하지 않으며, 지금 어느정도 달성돼 있다. 두번째는 정책에 기반한 ID매니지먼트를 유무선 네트워크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번째 단계인 끊김없는 통합 유무선 네트워크를 만들어낸다.

데이비드 긴스버그 CMO는 “여기서 클라우드로 이행하고, 궁극적으로 4G네트워크까지 이더넷으로 통합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듈러 기반 운영체제(OS)인 익스트림XOS와, 40G까지 지원하는 스위치, 적은 전력 소모 등을 제시하며 비용절감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사용자 ID매니지먼트를 위한 솔루션 ‘모바일 온보드’를 출시한다. 사용자 인지 네트워크 콘셉트로서 사용자 액세스를 제어해주는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스위치의 경우 40G포트를 192개, 10G포트를 768개 지원하면서, 애그리케이션 가능하도록 한 블랙다이아몬드 X8 스위치도 내년 1월 출시한다. 한대의 스위치로 10GbE 서버 768대를 지원하고. 12만8천개 가상서버(VM)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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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타 제조업체 제품과도 호환가능하다. 오픈패브릭이란 기술로서 M-LAG 기능, 멀티패스 VEPA, XNV VM모빌리티 매니지먼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백홀의 경우 싱크E를 통한 다양한 타이밍 서포트를 제공하며, 향후 EAPS, G8032, MPLS-TP 등이 투입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