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 교육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애플 앱스토어 유료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교육 앱 전문 기업 코코네(대표 김성훈)는 14일 ‘갑자기 말 되는 영어 문법세상’이 애플 앱스토어 유료차트 1위에 다시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한일 앱스토어 유료 1위를 차지한데 이은 것이다.
해당 앱은 영어를 한국어 순으로 생각하는 나쁜 습관과 문법과 단어, 영작을 따로 공부하는 학습방법을 버리는데 초점을 맞춘 앱이다. ‘지식으로서의 문법’이 아닌 ‘말을 만드는 능력으로서의 문법’을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네는 단순하게 언어를 나열하고,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기존 학습 방식을 버리고 영어의 의미 덩어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코코네 대표는 “다른 회사와 달리 코코네는 ‘갑자기 말되는 영어’를 비롯해 모두 4개의 앱 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의 앱을 대하는 자세가 다른 회사와 다를 수밖에 없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으려 노력하고, 이를 반영해 앱을 발전, 진화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앱 내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소셜러닝 시스템’도 인기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해당 시스템은 학습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앱에 마련된 ‘궁금해요’ 버튼을 통해 질문을 하면 전문가가 바로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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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하이브리드 소셜러닝 시스템)은 수년간 언어전문가와 IT전문가들이 땀 흘려 개발한 노하우가 녹아 있는 것”이라며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임금님 또는 시장님 캐릭터를 통한 전문가들의 친근한 답변은 교재와 학습 조언자를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용자 입장에서는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방식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시도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