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지 햇수로 3년째인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의 인기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외신은 ‘앵그리버드’ 다운로드가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25개에 이르는 각종 플랫폼을 통해 3억5천만회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비해 3배, 6월보다는 2억만회가 늘어난 수치다. 보도는 또 이 게임이 하루동안 이뤄지는 시간이 평균 3억분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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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한 것은 앵그리버드 제작사 ‘로비오’의 미주법인.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스텔바우 미주법인장은 앵그리버드의 성공에 높은 자부심을 보이며 “앵그리버드는 이미 대형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사업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관련 영화를 제작 중”이라며 “해당 영화에 대해 할리우드에서도 아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단편 영상은 170만 뷰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활용한 장난감은 매달 100만개씩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