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5에 대한 마지막 손질을 하고 있으며 이를 다음 주까지는 단말기 조립업체에 보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OS5 최종판(골든마스터버전) 적재 시점은 아이폰5 단말기와 아이팟터치가 10월초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속에 전해진 소식이어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인사이더와 맥루머는 12일(현지시간) 밍치쿠오 콩코드시큐리티분석가의 말을 빌어 애플이 iOS5 최종판인 골든마스터버전을 오는 23일부터 30일 사이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OS골드는 유통점을 통해 출시될 새 단말기에 실리게 된다.
쿠오분석가는 아이폰5,아이팟터치가 업그레이드된 iOS로 업그레이드되려면 10~12일정도 걸릴 것이라고 보았다.
씨넷은 이는 아이폰5가 10월 둘째 주까지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애플은 지난 달 말에 최신 iOS5 버전을 발표했는데 이는 6월에 열린 세계개발자컨퍼런스(WDC) 이후 7번째였다. 지금까지 애플은 최종판이 나오기에 앞서 몇주 만에 한번씩 새로운 베타버전을 내놓으면서 통상적 일정보다도 더 긴 테스트과정을 거치고 있다.
애플의 베타버전 출시는 iOS 5 베타1(6월6일)에서 iOS베타7(8월 31일)에 이르기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애플은 올 가을 iOS5를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데이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iOS버전은 고지시스템의 개편, iOS사용자가 다른 사람과 무료로 텍스트 교환 및 채팅을 할 수있도록 하는 아이메시지라는 새 메시징플랫폼을 덧붙였다. iOS5는 또 애플이 곧 소개할 아이클라우드서비스와도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무료 백업 솔루션 기능 외에 사진,애플리케이션을 받고, iOS단말기 간에 데이터를 을 주고받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쿠오는 또한 두 개의 아이폰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명쾌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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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애플이 기존 아이폰4 제품 형태에 스크린사이즈와 재료를 포함한 엄청난 제품성능 향상 모델을 내놓기 보다는 카메라와 안테나밴드 성능을 향상시킨 아이폰4즉 아이폰4S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최근 다소 얇아지고 넓어진 아이폰5용 써드파티 아이폰5 케이스가 이미 시중에 나돌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다소 설득력을 잃는 것이기도 하다고 씨넷은 전했다. 쿠오는 화이트 아이폰4의 출시일정을 정확하게 예상한 바 있다. 또 애플의 화이트 폴리카보네이트 맥북의 유통일정도 정확히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애플이 맥북에어의 4GB스토리지로 옮기면서 64GB옵션을 건너뛰고 127GB와 256GB로 갈 것이라고 잘못 주장한 바 있다. 반면 애플이 이들 제품의 드라이브를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도록 남겨둘 것이라고 정확하게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