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 20분기 연속 글로벌 톱

일반입력 :2011/09/07 11:00    수정: 2011/09/07 11:01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20분기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올해 2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 기준 17.2%, 수량기준 14.7% 점유율로 지난 2006년 3분기부터 20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선 지난 2000년 1분기부터 46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모니터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5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t삼성 모니터 점유율 신장에는 신흥시장 선전이 영향을 끼쳤다. 수량 기준으로 중동·아프리카 모니터 시장에서 지난 1분기보다 5.2% 상승한 24.5%, 중남미 모니터 시장에서 4.2% 상승한 28.9%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LED 모니터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수량 기준 7.9% 상승한 21.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올 상반기 전 세계 LED 모니터 5대 중 1대는 삼성 LED 모니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D모니터와 광시야각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과 센트럴 스테이션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 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 리더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