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6일 서울 삼성동에서 'SAP 월드투어 2011'을 열고 모바일, 클라우드, 인메모리 컴퓨팅 솔루션으로 기업 실시간 경영 전략을 실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형원준 대표는 "기업들은 불확실하고 역동적인 시장에서 성공을 위해 운영 프로세스, 사업 전략, 비즈니스 모델을 민첩하게 조정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경영진들도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한 실시간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형 대표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경쟁우위를 위한 진정한 리얼타임'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박병진 SAP코리아 전무는 'SAP 인메모리 컴퓨팅이 몰고 온 혁신'을, SAP코리아 박범순 부장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다뤘다.
형 대표는 "경쟁우위를 위해 기업은 고객뿐 아니라 '고객의 고객'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SAP가 인메모리 컴퓨팅, 모바일, 클라우드 영역에 투자를 집중시킨 배경이다.
오후 행사는 3개 영역으로 나뉜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인메모리, 클라우드, 모바일, 비즈니스 분석과 성과관리, 공급망관리, 고객관계관리, 지속가능경영, 구매관리 등 SAP 솔루션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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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파트너 HP, IBM, 테라데이타는 인메모리, 클라우드, 데이터웨어하우스(DW)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SAP가 인수한 사이베이스는 '사이베이스 모바일 개발 플랫폼 및 기기 관리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내 전시 부스를 통해 SAP와 협력사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리서치인모션(RIM), 모빌씨앤씨, VM웨어, 비즈테크앤엑티모(BnE), 시스코, 컴퓨웨어, 핸디소프트같은 골드파트너와 비에스지파트너스, 아이스프린트컨설팅, 웅진홀딩스같은 중소중견기업(SME) 스폰서십 협력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