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이하 안랩)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안랩은 매년 10~20명 정도의 신입사원을 선발해왔지만, 올해는 예년의 3배 이상인 5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채는 최근 연이어 지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SW)인력 부족 해결과 인재양성이란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랩은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9월 한달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자리서 지원 상담은 물론 현장 입사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공채 원서 접수는 이 달 6일부터 26일까지 안랩 채용 웹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 최종 입사자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2차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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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시대를 주도하는 패러다임이 IT기기나 통신 분야에서 SW와 콘텐츠로 이동해가고 있다”며 “안랩은 대한민국 SW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리더로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개발해주는 인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SW개발의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고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 문화로 유명하다. 또 많은 개발자가 입사하고 싶어하는 ‘2011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