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내부 최종 점검…베타 임박

일반입력 :2011/09/06 10:18    수정: 2011/09/06 10:54

디아블로3의 내부 테스트가 시작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번 테스트는 베타테스트를 앞둔 최종 점검으로 보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기대작인 액션 PRG 디아블로3가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디아블로3의 출시를 기다려온 이용자는 내부 테스트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곧 베타테스트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당초 블리자드 측이 3분기 북미를 시작으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만큼 곧 테스터 추첨과 더불어 일정 공개에 나설 것으로 내다본 것.

일각은 오는 11일부터 디아블로3의 베타테스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9.11테러의 추모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상황에 테스트를 시작할지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찍힌다.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9.11테러는 올해로 10주년이다.

이에 시장은 9월 11일 이후 북미를 시작으로 디아블로3의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9월말이나 10월초 추정된다.

관련기사

지난 2008년 첫 소개된 디아블로3는 전작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하복물리엔진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수준 높은 그래픽 효과와 여러 재미 요소로 무장,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더불어 디아블로3의 베타테스트 신청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시 모집으로 베타테스트 시작에 앞서 이메일로 베타키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