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 기반 정통 무협 웹영웅전이 마지막 테스트를 끝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김용 소설의 인물이 협객으로 대거 등장,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작가 김용은 '의천도룡기'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내놓은 사조영웅전(射雕英雄傳), 신조협려(神雕俠侶), 의천도룡기(倚天屠龍記) 등 영웅문 3부작은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정통 무협 RPG '웹영웅전:남제북개'의 정식 서비스를 오는 7일 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웹영웅전은 정통 무협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작가 김용 소설 속 인물들이 협객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은 이들 협객의 모집과 동반 전투를 통해 무림세계를 평정할 절대 고수로 성장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게임은 뛰어난 소림파부터 오악검파의 우두머리파인 화산파, 개방, 명교, 소요파, 고묘파 등 6개의 문파가 존재한다. 각 문파는 공격, 방어, 보조, 특성 등이 다르게 설정돼 있으며 다룰 수 있는 무기부터 쓸 수 있는 무공까지 모두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협, 은협 등 세분화된 협객 시스템 이외에도 이용자간의 대전인 '화산논검'과 사제 시스템, 산장 시스템 등 무협의 특색있고 풍부한 콘텐츠를 게임에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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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논검은 특별히 신청 제한도 없고 상위 32명을 뽑아서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검증해볼 수 있다. 여기서 최종 우승할 경우 '중신통'이라는 칭호가 부여된다.
유니아나의 조남현 부장은 테스트 기간 보여준 이용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정식 서비르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웹영웅전을 통해 정통 무협의 진수를 경험해보길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