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U+ “성공한 직장인 되려면...”

일반입력 :2011/09/01 15:11

정현정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일 상암사옥 대강당 마리스홀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려면 자기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특강에서 “How가 아니라 Why를 생각해야 한다”며 “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기 보다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하면 자기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성장하려면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가지려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며 “좀 더 배려하고 좀 더 양보해 동료들이 같이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 돼라”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서류전형과 1~2차에 걸친 면접을 통해 120명의 인턴사원들을 선발해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달 말 최종면접을 통해 100여명을 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오는 9일까지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조치원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을 오가며 진행되며 ▲LG유플러스의 비전과 전략 ▲탈통신을 위한 실행전략 ▲마케팅 기법과 사례 ▲문제해결 사고방법 ▲협상스킬 실습 등 프로그램으로 입문교육을 받는다.

관련기사

입무교육 과정 중에 신입사원들은 ‘아이디어 페어(Idea Fair)’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별 U컨버전스 서비스 제안’이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1박2일로 오대산 야간행군을 하는 도중에 비전퍼즐 맞추기, 빨대로 탁구공 나르기, 단체줄넘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팀웍과 도전정신 계발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다.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넓은 커버리지의 LTE 전국망을 최단기간인 1년 이내에 구축하게 되면 세계에서 유무선 100메가를 제공하는 유일한 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인프라 위에 서비스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등을 올리고 직원들의 열정이 합쳐지면 세계 1등 기업이 되는만큼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