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M월드서 제로 클라이언트 모니터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김우용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월드 2011'서 제로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모니터 P시리즈(제품명 N1919LZ)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VM웨어 뷰 솔루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가상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때문에 CPU와 별도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서버를 통해 사용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데이터를 서버가 집중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일반 CCFL 제품보다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구현이 가능하다. 전력 소모비용도 연간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하반기부터 22인치, 23인치 모델도 순차적으로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정보 보안에 민감하고 데이터 유지, 보수 및 관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금융사, 학교, 병원, 정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크기의 제품군을 앞세워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박시환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상무)는 가상화 솔루션 분야에서도 LG 플래트론 모니터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