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게임기의 만남, "어디에 눈을 둬야…"

일반입력 :2011/09/01 09:26    수정: 2011/09/01 09:48

김동현

미녀와 게임기의 조합, 그냥 딱 생각하기엔 미녀가 게임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정도로 볼 수 있지만 아마 아래 사진을 보면 “색다른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도 모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성용 성인 잡지로 유명한 플레이보이의 인기 커버걸 ‘조 가르시아’가 전 세계 출시된 수십 개의 게임기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했다.

‘조 가르시아’는 많은 남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커버걸이다. 새롭게 공개된 화보는 ‘조 가르시아’의 트위터의 팔로워 숫자가 2만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해 선보인 자료다.

유명 사진작가 제라드 라이더의 작품으로 탄생한 화보에는 ‘조 가르시아’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수많은 게임기들이 눈에 띈다.

게임계에 ‘아타리 쇼크’라는 신조어를 탄생 시킨 ‘아타리’부터 세가의 소닉 주력 머신으로 알려진 ‘메가 드라이브’,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 전설의 게임기 슈퍼패미컴, 심지어 ‘키넥트’와 X박스360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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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양한 게임 디스크와 팩 형태의 타이틀,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다양한 게임 주변기기들이 어울려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바탕화면용으로 공개돼 4개의 사이즈를 제공하는 이 화보는 플레이보이 북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 가르시아'는 2만 명의 팬들에게 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화보라며 나 역시 고전 게임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매우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꼭 다운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