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 사곡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중적인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9월 한 달 동안 ‘2011 자기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비밀번호 집중 변경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 자기정보보호 캠페인’에는 통신·포털·언론·쇼핑몰·금융·의료·교육·소셜커머스·커뮤니티 등 대표 인터넷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인터넷상의 ‘비밀번호 변경’, ‘휴면계정 정리’, ‘아이핀(i-PIN) 전환’ 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방통위는 그룹 JYJ를 모델로 TV ·라디오·인터넷·지하철·버스·극장·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각종 광고와 전국 대학의 정보보호 동아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캠페인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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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사이트에 게시된 팝업 또는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직접 캠페인 사이트(www.doitnow2011.kr)에 접속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사이트에서‘ 자기정보보호’를 검색해도 된다.
방통위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와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 보호조치를 중점적으로 알리고자 대국민 인식제고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용자 스스로 본인의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역량을 길러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