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국내기업이 인도 소프트웨어(SW) 인력을 활용하도록 돕는 '인도 SW개발지원센터활용' 시범사업체 우선협상대상자로 위프로테크놀로지를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인도SW개발지원센터는 현지 SW부문 고급인력을 활용해 국내기업의 SW개발능력을 높이고 인력난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인도 뱅갈로 지방에 설치, 운영된다.
NIPA는 SW개발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개월 위프로테크놀로지, 타타TCS, L&T인포테크 등 3개 후보업체를 가려냈으며 입찰을 통해 위프로테크놀로지를 우선협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프로테크놀로지는 지난 1945년 문을 연 인도 IT서비스 분야 2위 기업이다.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5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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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는 우선협상자 선정에 따라 ‘인도 SW개발지원센터’를 이용한 시범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향후 SW개발지원센터를 이용할 지원과제를 선정해 그에 따른 개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유길 NIPA SW진흥단장은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면서 인도SW개발지원센터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며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국내 SW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