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일반입력 :2011/08/29 11:54    수정: 2011/08/29 11:58

전하나 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오는 30, 31일 이틀간 ‘제9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 및 제7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넷마블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 7회를 맞는 행사에는 전국 특수 학교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학생과 지도교사 약 700여명이 선수로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대회는 ‘마구마구’, ‘피파온라인2’, ‘에어라이더’, ‘볼링’ 등 스포츠 게임 4종목과 두뇌게임인 ‘오델로’, ‘오목’, ‘사천성’ 등 온라인 보드 게임 3종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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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구마구’와 ‘에어라이더’는 장애학생 팀 경기 외에도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같이 팀을 이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피파온라인2’은 청각장애학생이, ‘오델로’는 시각장애학생이 참가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이번 행사가 온라인 게임이 ‘장애’와 같은 특수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사회와 소통하고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의 다양한 순기능을 알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