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WCG와 손잡고 발전 기약

일반입력 :2011/05/18 14:16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과 WCG(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 이수은)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e스포츠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국 내·외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2월8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WCG 2011 Grand Final에 장애인게임대회와 장애인·비장애인선수가 팀을 이루어 이벤트경기를 하는 등 어울림프로그램을 개설해 한층 나아진 e스포츠 게임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정도명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대한장애인e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2011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IeSMoD2011)와 WCG에서 주최·주관하는 WCG 2011 Grand Fina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은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e스포츠 대회가 활성화 되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게임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