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이 뽑은 아시아 최고 배우 누구?

일반입력 :2011/08/25 16:22    수정: 2011/08/25 17:45

정윤희 기자

야후코리아가 실시한 온라인 인기투표 결과, 박유천이 올해 아시아 최고 배우에 뽑혔다.

야후코리아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시상식에 앞서 각국의 최고 인기 배우를 가리는 온라인 인기투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투표 결과, 한국 남자 배우 박유천(성균관 스캔들)이 115명의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수(약 48만표)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 배우의 영광을 안았다. 뒤를 이어 장근석(매리는 외박중), 김재원(내 마음이 들리니)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배우 1위에는 문근영(매리는 외박중)이 선정됐고, 박민영(성균관 스캔들)과 하지원(시크릿 가든)이 그 뒤를 이었다.

박유천은 서울드라마어워즈 후보 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야후! K포스트에서 진행된 ‘스타에게 전하는 나만의 이야기’ 이벤트에서도 가장 많은 팬레터를 받으며 인기를 과시했다. 문근영은 가장 많은 팬레터를 받은 여배우로 꼽혔다.

일본 인기 배우로는 카미키 류노스케와 아시다 마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은 우 정디와 지엔 만슈가 각각 남녀 배우 선두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시아오통 위와 천 하오가 각각 남녀 배우 1위에 뽑혔으며, 홍콩 인기 배우에는 웨인 라이 이유 청과 샤메인 셰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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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배우들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시상식에서 ‘네티즌 인기상’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2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SBS TV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약 한 달간 한국어, 영어, 일어 3개 국어로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운영했다. 그 결과 약 100개국의 전세계 드라마 팬들이 참여해 약 130만의 총 투표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