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와 S2, 에이스 등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13일부터 해당 제품의 네덜란드 내 판매를 중지해야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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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특허 침해를 인정한 바운싱 기술(터치스크린 상에서 손가락으로 화면 넘김) 은 업데이트 등을 통해 간단히 다른 기술로 대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법원은 또 애플이 침해받았다고 주장한 다른 두 개 특허와 디자인권 등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갤럭시탭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