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스탠딩 다리미 출시…한경희에 ‘도전장’

일반입력 :2011/08/24 10:27

봉성창 기자

프랑스 가전브랜드 테팔(대표 팽경인)이 스탠딩 다리미 ‘스팀컨트롤’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테팔은 국내 일반 다리미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테팔이 스탠딩 다리미 시장까지 진출함에 따라 현재 이 시장에서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업체 한경희생활과학과 직접적인 격돌이 불가피해졌다.

신제품 테팔 스팀컨트롤 다리미는 스팀기 핸들에 전원 및 스팀량 조절 버튼을 장착해 다림질 도중 손쉽게 스팀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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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테팔 스팀컨트롤은 1천500w의 강력한 전압으로 풍부한 스팀량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섬유 종류에 따라 5단계 스팀 조절이 가능하여 니트나 시폰 소재 등 섬세한 옷감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예열 시간은 60초 정도며 2600cc의 물탱크가 탑재됐다. 가격은 15만9천200원으로 책정됐다.

테팔 한 관계자는 “제품 영역을 더욱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더욱 넓어졌다”며 “국내 다리미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일인자의 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