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킬러 ‘도타2’, 출시 연기

일반입력 :2011/08/19 10:18    수정: 2011/08/19 11:01

김동현

기대작 ‘디아블로3’의 킬러 타이틀로 각광을 받고 있는 AOS 게임 ‘도타2’(DOTA 2)의 론칭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19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벨브소프트웨어의 AOS 게임 ‘도타2’의 공개 및 상용화 서비스가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로 연기됐으며, 베타 테스트는 빠른 시일 내 시작할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1’에 참가해 모습을 드러낸 ‘도타2’는 각각의 영웅들을 조합해 상대방의 진영을 파괴해 승리하는 전략액션게임이다.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오프라인 대회도 연 ‘도타2’는 밸런스 및 여러 가지 검토를 위해 출시 일정은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는 빠른 시일 내 진행하지만 결과에 따라 공개 및 상용화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까지도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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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도타2’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경쟁작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강력한 상대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해 연말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디아블로3’의 킬러 타이틀로 불리고 있는 상태.

벨브소프트웨어의 게이브 뉴웰 디렉터는 “‘도타2’의 완벽한 게임성을 위해 출시 일정을 다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베타 테스트를 통해 확실한 재미와 게임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