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난달 31일 마감된 2분기 실적이 매출 10억2천만달러, 순익 1억5천1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7%, 순익 16.6% 증가한 수치다.
엔비디아는 순익 증대 이유로 그래픽카드 판매 호조를 꼽았다. 특히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내장과 외장 그래픽카드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티머스 기술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옵티머스 기술을 자사 노트북 그래픽카드 전 제품군에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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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칩 테그라가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분기에 엔비디아는 확실한 성장을 보였다며 지포스 GPU와 옵티머스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 수요에 힘입어 해당 제품군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