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상급 노트북 그래픽 칩셋 공개

일반입력 :2011/06/29 10:00    수정: 2011/06/29 10:00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용 그래픽 프로세서(GPU)가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지포스 GTX 580M, GTX 570M 등 GPU 2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GTX 580M은 우선 게이밍 노트북 델 에이리언웨어 M18x와 에이리언웨어 M17x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GPU를 발표와 함께 GTX 580M은 지금까지 선보였던 노트북용 GPU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GTX580M은 2.05기가바이트(GB) GDDR5 메모리가 탑재됐고 620메가헤르츠(MHz) 코어 클럭을 지원한다. GTX 570M 코어 클럭은 535MHz이다. 주력 제품이 될 GTX 570M은 기존 제품 GTX 470M보다 20퍼센트 가량 속도가 향상됐다. 신제품 2종은 엔비디아 실시간 물리 엔진 피직스(PhysX), 쿠다(CUDA) 아키텍처, 베르데(Verde) 노트북 드라이버를 지원한다. 또한 GTX 580M과 GTX 570M은 모두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이 지원된다. 옵티머스 기술은 그래픽 사용이 많이 요구될 경우 GPU를 작둉시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에이리언웨어 M18x는 GTX 580M GPU를 소비자 선택에 따라 2개를 탑재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엔비디아 멀티 GPU 플랫폼인 'SL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에이리언웨어 M17x는 GPU를 하나만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SLI를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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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GTX 580M은 출시된 노트북 GPU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가장 빠른 GPU라며 기존 다른 노트북에 탑재된 것보다 최대 6배까지 빠르다고 밝혔다.

에디 고이안스 델 에이리언웨어 사업부 마케팅 책임자는 게임 이용자는 항상 최고의 성능을 원한다며 에이리언웨어 노트북과 엔비디아 신제품은 게임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